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 권익 증진을 올해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를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의 터닝포인트(전환점)로 보고 새로운 시작과 성장, 많은 도전과 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이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15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올해 목표 수립에 따른 것으로, 협회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개발 및 수출 지원과 인력양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표준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제1호 안건으로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23년 실적 보고의 건’ ▲ 제2호 안건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승인의 건’ ▲ 제3호 안건 ‘임원 선임의 건’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임원 선임의 건은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이사, 구기도 아하 대표이사가 협회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협회는 지난해 주요 실적으로 정책개선과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 그리고 스마트그리드 표준화와 시험인증 분야에서 국가표준 2종, 단체표준 19종 등 21종 제‧개정을 완료하고, OCPP 시험서비스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주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이하 KTC)이 스마트그리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KTC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KSGA)와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 기관은 KSGA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국내외 인증 및 심사 최신 동향 정보교류 ▲설비 시험검사 및 인증에 관한 기술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와 함께 KTC는 KSGA 회원사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KSGA, 회장 구자균)는 500번째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로 전기버스 종합관리 시스템과 전기차·충전기 공유 플랫폼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인 ‘안단테’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전기사업법 개정 이후 사업자등록제도 시행 6년 만에 500개 사 등록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는 전기사업법에 의거한 전기신사업자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자 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는 전기신사업자 등록제도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또 전기신사업 등록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로 발급되는 등록증으로, 전기신사업 등록제도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안단테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삼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배터리 전주기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전기차 종합관리 시스템 플랫폼과 충전기 관리 상태 파악 및 야간 유휴전력을 사용 할 수 있는 전기차와 충전기 공유 플랫폼, 중고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이용한 ESS 구축 사업 등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이동교
세계 최초 편의점은 ‘얼음가게’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1920년대 미국에는 집집마다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에 얼음을 가정에 배달해주는 업체가 있었다. 한 번은 그 업체 직원이 “이왕 커다란 냉장고를 가진 김에 우유나 음료수도 시원하게 팔아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 편의점의 기원이다. 참고로 국내 최초 편의점은 1982년 서울 약수시장 앞에 개점한 세븐일레븐이 그러하다.지금 우리나라에는 5만여 개 편의점이 있다. 인구 대비 편의점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타공인 ‘편의점 왕국’이다. 이제 편의점은 우리 생활에서 빠져서는 안 될 만물상이자, 야간에는 어두운 도시를 밝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그런데 거리에 환한 편의점을 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전기요금이 만만치 않을 텐데…’ 편의점주 개인으로는 ‘요금’의 문제지만 국가 전체 차원에서는 에너지 낭비의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런 아이디어는 어떨까? 편의점 조명 밝기가 원래 100이라면 70까지만 줄여보자는 것이다. “에이, 그러면 어두워지잖아요”라는 볼멘소리가 곧장 들린다. 그럼 전력 소모를 70으로 줄이면서 100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모두가 “그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23’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3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종사하는 LS일렉트릭, 한전KDN, 남동발전, 전력거래소 등 300여 개의 유관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나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해 분산에너지 특별법 통과에 따른 VPP, 특화지역 운영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에너지신사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또한 충전 인프라 기업들은 급속 · 완속 충전기, 이동형 전기차 충전차량, 전기차 이동형 충전시스템을 선보이며 EV 충전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QR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장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콘텐츠를 감상 후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경품이 제공된다.전시회 부대행사로는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탄소중립, 스마트그리드 아시아 비전 컨퍼런스 ▲제주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세
올해 3분기 스마트그리드 기업경기실사지수 결과 수출기업과 비수출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종영 이사장,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일 스마트그리드 기업경기실자지수(이하 BSI) 2023년도 3분기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조사, 지수화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표다.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 경기동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현장 체감경기 상황 파악을 목적한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4일부터 9월 13까지 스마트그리드 산업 유관업체 70개사가 참여해 진행됐다.구체적으로 올 3분기 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 산업 종합 경기판단은 88.6p로 2분기 대비 1.5p 상승했고 4분기 전망도 107.1p로 3분기 전망 대비 8.5p 상승했다.업종별로 보면 3분기 실적은 비제조업은 2.4p 상승했지만 제조업은 –1.8p로 하락했고, 4분기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10.1p, 3.2p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 수출여부로 보면 수출기업은 28.7p 상승한 반면 비수출기업은 –5.9p로 하락했고, 4분기 역시 수출기업은 49.8p로 올랐
국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이 인도네시아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협회)는 구자균 협회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스마트그리드 이니셔티브(PJCI; Indonesia Smart Grid Initiative)와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GSEF(Global Smart Grid Federation)의 일원인 두 단체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국제 스마트그리드 공조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달 초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과 산업부 한국-인도네시아 협력 강화에 이어 민간 차원에서 양국간의 협력 강화에 나서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양 기관은 산‧학‧연 전 분야에 걸쳐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각종 기술, 교육, 세미나 등에 관한 정보 교류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소비량은 3억3000만TOE(석유환산톤)으로 에너지 수요가 매년 약 7%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5억9000만 TOE, 2050년에는 12억4000만 TOE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현재 재생에너지 보급 증가로 전력계통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국내 전력계통의 특수성(높은 기저전원, 독립계통, 재생E 지역적 편중)으로 인해 전력계통의 가시성, 유연성, 안정성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시간 전력수급 균형을 달성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그리드입니다.”이성무 한국전력거래소(KPX) 스마트그리드실 팀장은 현재 전력계통 운영에 있어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을 이같이 정리했다.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전력거래소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기관이다. 최근에는 태양광, 풍력같은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으로 전력산업 구조가 수요자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하면서 전력거래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이 팀장은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과정에 재생에너지의 급증으로 변동성에 의한 전력계통 관성력 약화·출력제어 등 이전에 없던 여러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어 중단없는 전력 공급을 위
지투파워가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연구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지투파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의 연구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지정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투파워의 연구주제는 ‘광섬유 CMD 디바이스와 AI, IoT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전력시스템’으로, 핵심 전략 사업인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지투파워는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AI, IoT 기술을 이용해 가상발전소(VPP, Vi
분산에너지와 탄소중립이 우리 에너지 정책의 주류가 되면서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에도 여러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6월 30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신성장4.0,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한 ‘2023 글로벌 SG 정책동향 및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가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최근 수립된 제3차 지능형전력망기본계획과 국회에서 통과된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에너지 분야의 사업기회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기조인 탄소중립 움직임으로 인한 스마트그리드업계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도입된지 10년 이상이 지난 스마트그리드는 최근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분야가 될 전망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에너지 도입 상황에서 중요해지는 전력망과 시장을 효율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기업별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스마트그리드 기술 도입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 등을 공유했다.◆아파트 전기요금 제도 한계…기술로 극복할까=수년
국내 스마트그리드의 도전과제와 사업 기회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한국전력거래소, 전기연구원과 함께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신산업성장4.0의 후원으로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마트그리드 정책동향 및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각국과 글로벌 기업이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에 대응해 추진 중인 정책 및 시장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도전과 성장 기회를 모색하며, 새로운 정부 정책과 시장 창출 경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사업단은 전했다.이날 열리는 제1세션에서는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소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특별볍 제정과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의 이행에 따른 에너지 정책 및 시장제도의 변화를 모색한다. 특히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가능성 측면에서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분산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의 활성화가 기존 에너지 공급시스템의 문제해결과 새로운 에너지사업 모델 구축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산업계에서
전기차, 신재생, ESS, 배터리 등 분야별 산업군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를 하나로 연결해줄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관련 업계 종사들이 스마트그리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을 설립했다.그 업체는 '와트아이솔루션'이라는 이름의 서울과기대 교수 창업기업으로, 제임스 와트의 화석연료 기반 1차 산업혁명을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우현 교수는 “석탄, 석유, 가스까지 전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에너지 분야 전체 전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즉 일렉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어서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마치 지능형 교통체계 ITS를 도입하는 것과 같다”며 “ITS가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조정하듯이 에너지 분야도 과거 인력 중심에서 복잡성을 고려해 고도화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해졌다. 그게 바로 스마트그리드”라고 회사 설립 배경을 밝혔다.황우현 교수는 1986년 한전에 입사해 ▲기술기획처 팀장 ▲스마트그리드사업처장 △에너지신사업단장 ▲제주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친 뒤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한국전력공사, 전남권 지자체와 광주·전남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올해 9월 나주시에 전남광주지역본부를 설립함에 따라, 에너지밸리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한전 및 전남권 지자체와 협력해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25일 추진됐다.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한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나주시는 향후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스마트그리드사업 신규 기획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하며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고용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남도,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에너지밸리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 전담기관인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첫 지역 사무소를 나주 혁신도시에 설립함에 따라 이뤄졌다.'스마트그리드'는 필요한 만큼 전기를 생산하거나 생산량에 맞춰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시스템이다.전력망에 IT기술을 더해 전기 사용량과 공급량을 분석, 이에 맞춰 소비자와 전력회사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
국내외 바이어, 스마트 업계 종사자 및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최신 에너지 분야 트렌드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2'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의 최신 제품 및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장비∙기술, 스마트 ICT Solutions, 스마트 송배전 장비∙기술 등이 전시될 예
[전기신문 오철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24일 올해 사업 목표로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시장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 로밍 서비스 운영·지원과 OCPP 시험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정책 개선 활동 강화...영향력·역량 키운다스마트그리드협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에서 2022년 제1회 이사회 및 제13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2022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이날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그리드 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정책개선 활동 강화 ▲정부의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 수립 참여 ▲전기차 충전·로밍 시장 활성화 지원 시스템 운영 ▲회원사 인력양성 지원 ▲탄소중립 해외 정책 분석 및 국내 대응 방안 제시 ▲지능형전력망 인증 및 단체표준 인증 시행기반 구축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표준 개발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또 오세영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 대표가 이번 정기총회부터 협회 새 임원으로 함께 하게 됐다.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축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정부가 전기요금 동결을 선택하면서 전력 전문가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 전기요금을 정부가 통제하면서 전력산업의 혁신이 멈춘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다.한전은 최근 지속적인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적자가 누적되며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3원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는 물가안정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전기요금 결정 과정에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실제 연료비 변화추이에 맞춰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연료비연동제를 도입했지만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평가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이전까지의 전력산업이 전력 공급자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선에 그쳤다면, 스마트그리드는 AMI 등을 이용한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정보를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상호 제공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이다. 아울러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계통망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산업이기도 하다. 최근 탄소중립이 전 세계의 핵심 과제가 되면서 신재생 확대라는 공통된 목적으로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력거래소를 통한 전력 거래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올해 스마트그리드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스템 안정화에 나선다. 이는 협회가 2018년부터 진행한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생태계 분석 및 실태조사를 통한 오픈 플랫폼 기반 전력 정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정부 과제를 지난 6월 완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스마트그리드 데이터 센터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 플랫폼으로, 협회가 2017년 5월 전력신산업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지속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산업과 사업 추
[전기신문 윤대원·강수진 기자] 탄소중립 시대 속에서 스마트그리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데 국제 에너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했다.9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대행 이창훈)은 서울 서초구 소재 롯데월드타워에서 ‘스마트그리드 수출산업 정책동향 포럼’을 개최하고 국제 스마트그리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 국의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근 세계적 트렌드인 탄소중립에 발맞춰 변화하는 선진국과 글로벌